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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일: 韓 제조업 7개월 연속 위축…美 관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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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보/뉴스/ 2025. 9.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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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일 한국과 미국 주요 경제 뉴스 정리: 韓 제조업 7개월 연속 위축, 美 15% 관세 직격탄, 수출 부진과 코스피 하락 배경 분석”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한 출발

9월 1일 아시아 금융시장은 불안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 기술주의 조정과 곧 발표될 고용지표 불확실성 탓에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한국 코스피는 0.5% 떨어졌고, 일본 니케이도 0.9%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연 미국의 8월 고용지표입니다. 신규 고용은 7만 5천 명 증가, 실업률은 4.3%로 예상되지만 결과가 어떻느냐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금융시장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국 제조업, 7개월 연속 위축

이날 발표된 한국 제조업 경기 지표는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안겼습니다. 8월 제조업 PMI가 48.3으로,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7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고율 관세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8월 7일부터 시행된 15% 관세는 한국 주요 수출품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고, 이는 기업 생산 활동 위축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8월 수출 성적표, 기대에 못 미쳐

수출은 한국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데요. 8월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3.0%에는 크게 못 미쳤습니다. 특히 미국향 수출은 무려 12%나 급감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모든 분야가 부진한 것은 아닙니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은 관세 면제 혜택을 받아 수출이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수출의 다변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탓에, 전체적인 흐름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경제 뉴스는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제조업 침체와 수출 부진은 곧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이는 고용 불안과 임금 정체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대출 금리나 주식·부동산 투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미국과의 통상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는 단순히 수출 감소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세로 인해 수입 원자재와 완제품 가격이 오르면, 결국 우리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주요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1. 아시아 금융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불확실성으로 흔들리고 있다.
  2. 한국 제조업은 7개월 연속 위축, 관세 압박이 핵심 요인이다.
  3. 대미 수출이 급감하며 한국 경제의 경고등이 켜졌다.

제 개인적인 인사이트를 덧붙이자면, 한국은 더 이상 특정 국가, 특정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반도체와 IT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신산업(2차전지, 바이오, 친환경 기술)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내수 시장 강화도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 심리 회복과 고용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기업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9월 한 달은 미국의 금리 정책과 관세 이슈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오늘(9월 1일) 기준 한국과 미국의 주요 경제 뉴스를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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