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숨지고, 13명이 부상,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배터리 폭발 가능성
가족의 진술에 따르면, 아들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폭발하며 불길이 번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배터리팩이 발견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확정됩니다.
스프링클러 부재
이 아파트는 1998년 준공 당시 법 규정상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습니다.
따라서 화재가 시작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압이 늦어진 것이 피해 확산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이번 참사는 배터리 안전 관리와 아파트 소방 설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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